2017.09.23 묵시아(Muxia) 피니스테레 (Finistere/Fisterra) 방문기 이른 아침 우리는 짐을 싸들고 지하 1층으로 내려와 간단하게 오믈렛과 과일을 먹었다. 1박 2일간의 여정을 위해 간단하게 짐을 싸고 나머지 짐은 알베르게 사물함에 넣어두고 묵시아행 버스를 타러 버스 터미널로 향했다. 다행히 사람도 많지않고 바로 버스가 있어 타기 수월했다. 묵시아-피니스테레를 걸어가는 사람들도 종종있지만 우리는 버스를 선택했고 이는 나쁘지않은 선택이였다. 자도 자도 풀리지 않았던 피로에 오늘은 일찍 일어나기까지했으니 우리는 둘다 버스에서 기절상태로 묵시아에 도착했다. 비몽사몽한 상태로 우리는 바에서 간단하게 블랙퍼스트 메뉴를 먹으며 정신을 차리기로했다. 그리고는 묵시아 구경을하러 길을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