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릴라빈에 이어 저스틴비버도 걸린 라임병이란?

안녕하세요.

혹시 얼마 전 라임병에 감염되었다고 고백한 저스틴 비버와 라임병으로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왔다는 에이브릴라빈 소식을 들어보셨나요?

서울 아산병원의 질환백과에 따르면 라임병은 미국 북동부의 풍토병으로 곤충인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성 질환입니다.

즉, 보렐리아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병에 걸리게 되는 것 입니다.

저스틴 비버는 현재 투병중인 라임병에 대해 조만간 유투브를 통해 더 자세히 밝힌다고 하였는데요.

그래서 오늘을 완연한 봄 날씨에 야외활동에서 걸리기 쉬운 라임병, 라임병의 증상과 치료법 그리고 반려동물의 라임병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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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비버가 걸린 라임병의 증상과 치료법, 반려동물 라임병 예방하기

라임병이란

라임병은 진드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나선형의 보렐리아균이 신체에 침범하여 여러기관에 병을 일으키는 감염질환입니다. 

질병의 초기에는 발열, 두통, 피로감과 함께 특징적인 피부 병인 이동홍반이 나타납니다. 

이동성 홍반은 특징적으로 황소 눈과 같이 가장자리는 붉고 가운데는 연한 모양을 나타내는 피부증상인데요. 

치료하지 않으면 수일에서 수주 뒤에 여러 장기로 균이 퍼지게 되고 뇌염, 말초신경염, 심근염, 부정맥과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킵니다. 

또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형이 되어 치료하기 어렵습니다. 

주요 발병 위치는 피부, 뇌, 말초신경, 심장, 근골격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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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증상

증상은 일반적으로 3단계에 거쳐 진행이 됩니다.

1단계에서는 초기 작은 부위에 국한된 감염으로 한달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에 피부에 이동홍반이 나타납니다. 

발진이 커져 동전크기에서 등 전체로 퍼지기도 합니다. 피부는 붉은 색을 띄거나 피부가 튀어 오른 양상을 띠며, 발진과 함께 두통, 피로, 오한, 열 통증 등이 나타납니다.

2단계에선 수일에서 수주 후에는 보렐리아균이 혈액을 타고 여러곳으로 퍼지게 되고 피부 병변의 개수가 늘어나면서 심한 두통, 목이 뻣뻣해지는 증상, 발열, 오한, 피곤함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근육통과 관절통이 흔한 증상이며 전신의 림프절이나 비장이 커질 수 있으며 인후통, 마른기침, 결막염이나 고환 부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피곤감은 계속 지속되지만 초기의 증후나 증상은 대개 얼마동안 시간 간격을 두고 되풀이되면서 나타납니다.

3단계는 근골격계 증상과 증후가 주로되는 시기로 감염이 된 후 수개월이 지나면 무릎 관절과 같은 큰 관절을 감염시키는 관절염이 발생 할 수 있으며 기억장애, 기분장애 혹은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증상은 대부분의 환자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데 그 차이가 심합니다. 

몇몇 환자는 안면 마비와 뇌막염, 기억상실 등의 증상을 경험할 수 있고, 더 나아가 감정 변화의 폭이 커지고 집중력이 떨어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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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병 치료

라임병 치료는 증상 초기에 바로 치료 한다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초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치료시기를 놓치면 여러가지 합병증이 발생 할 수 있어 심하면 사망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여러가지 합병증 증세로 인해 사망에 이르게 한다는 점이 마치 에이즈와 비슷하기 때문에 제 2의 에이즈라고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라임병과 반려동물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이제는 야외 활동시에도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반려동물은 사람보다도 더 많이 풀에 앉거나 뒹굴고 풀 숲같은 곳에도 서슴치 않고 돌아다니므로 사람보다도 진드기에 무방비로 접촉하는 경우가 더 큽니다. 

온 몸이 털로 뒤덮인 반려동물에게는 진드기는 더 쉽게 들러붙기 좋은 환경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이건 반려동물이건 외출 시에는 본인과 반려동물 모두 가급적 풀숲에 접촉을 피하고 돗자리와 진드기 기피제를 꼭 챙겨 다니며, 야외 활동 후에는 꼭 샤워를 하고 혹시나 남아있는 진드기가 있는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