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
가볍게 점심을 먹기 위해 알아보던 중 삼송역에 새로 생긴 노브랜드 버거에 다녀왔다.
사실 새로 생겼다고하기엔 검색하다보니 8월 말에 오픈했으니 오픈한지 2달이 넘은 곳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초창기에 매장이 몇개 없을때 한번 먹어본지라 맛이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언제먹었는지도 기억이 안나 이번 기회에 다시 먹어보기로 했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동송로 70 101호~102호
02-381-9832
운영시간
매일 10:00 - 22:00
단체석, 포장, 방문접수/출장, 무선 인터넷
삼송역 힐스테이트 바로 옆에 별도로 건물?이 따로 만들어 진거같았다.
이 건물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힐스몰로 바로 올라 갈 수도 있었다.
아무래도 삼송역보다는 스타필드 근처로 다니다보니 몰랐는데 삼송역 주변도 나날이 발전해가는게 눈에 보인다.
일단 새로 지은거라 건물이 삐까뻔쩍하다.
뭔가 깔끔한 느낌의 공간이 맘에 들었다.
무엇을 먹던지간에 기왕이면 깔끔한데서 먹고싶은게 모두의 마음이니까.
이제는 익숙해진 키오스크에서 베스트 메뉴인 NBB 시그니처 세트를 주문하고 앉아있었다.
역시 새건물이라 실내 내부도 깔끔했고 점심시간이라 나처럼 혼자 오는 사람도 꽤 많았는데
포장보다는 매장에서 먹고 가는 사람 위주였고 모든건 셀프로 이루어져있다.
주문한 버거 세트가 나왔다.
주문할때 머신으로 따라마실수 있는 음료가 있었고 캔음료가 있었는데 난 별 의심없이 같은 가격이라 캔음료를 선택했다.
주문한 상품을 받았는데 어라...? 빨간색 콜라를 주길래 순간 코카콜라인지 알고 놀랬는데
자세히 보니 노브랜드 콜라...? 이런 젠장... 그냥 컵에다가 따라마시는게 나았겠다는 생각을 했고
맛을 본 뒤 다시는 이런 실수를 하지 않기로했다.
콜라는 노브랜드 PB상품이였는데 노브랜드 제품 중에 좋은 것도 많지만 콜라는 좀 아닌걸로.
노브랜드 콜라 특유의 향 때문에 먹다가 중간에 남길 수 밖에 없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햄버거는 그냥 나쁘지 않았지만 와 너무 맛있다 정도는 아니였고
그냥 이정도 가격에 기대할 수 있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맘에 들었던건 감자튀김이였는데 갓 튀긴 두툼한 감자튀김이 가장 먹을만했다.
나는 맥도날드의 얇고 짠 감자튀김도 좋아하지만 이런 두툼하고 소금간이 짜지 않은 것도 좋아한다.
한마디로 감자튀김은 다 좋아하는데 그래서 노브랜드 감자튀김도 맛있게 먹었다.
노브랜드 버거는 햄버거보다 감자튀김 맛집인걸로..?
다신 먹을 일 없을거같은 노브랜드 콜라만 피하면 가성비로 나쁘지 않은 노브랜드버거 솔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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