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장염, 크론병 원인/증상/예방법

안녕하세요.

과거 가수 윤종신과 최근 영기가 겪고 있다는 크론병에 대해 들어보신적있으신가요?

최근 많은 분들이 단순 배탈 또는 장염인줄 알고 대수롭지 않게 지내다 치료를 받지 않고 크론병 진단을 받은 사례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는 바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삶의 질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암으로까지 진행 될 수 있기때문에 설사나 복통이 4주이상 지속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만성장염이라고 불리우는 크론병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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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장염, 크론병 원인/증상/예방법

크론병이란

1932년 이 병을 발견한 미국인 의사 크론의 이름을 따온 크론병은 대표적인 염증성 장질환으로 서양에서 시작된 크론병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희귀병이였으나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걸쳐 어느 부위에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장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과 달리 염증이 장의 모든 층을 침범하며 병적인 변화가 분포하는 양상이 연속적이지 않고 드문드문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장과 소장이 연결되는 부위인 회맹부에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가장 흔하며 그 다음으로 대장, 회장 말단부, 소장 등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의하면 크론병 환자의 비율은 20대가 전체 31%로 가장 많고, 30대 22%, 10대 14% 순으로 젊은 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따라서 치질 등의 항문질환이 드문 10~30대의 경우 항문 통증, 분비물, 열감이 등이 있다면 크론병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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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론병 원인

크론병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 않지만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과 함께 소화관 내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퐁에 대한 우리 몸의 과도한 면역반응 때문에 발병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습니다. 

또한 크론병은 흡연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크론병에서 흡연이 질병의 발생을 촉진하며 흡연자의 경우 수술을 받은 후에도 재발률이 높고 증상이 더욱 악화됩니다.

크론병 증상

크론병의 초기 증상은 설사와 복통이 이어지며 몸이 약해지고 식욕이 없어집니다. 미열이 나기도 해 장염 또는 식중독이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빈혈과 구토, 복부 팬만감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가장 흔히 호소하는 증상은 설사, 복통, 체중감소이며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미열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관절염, 피부증상, 안구병변, 섬유화 등이 일어나 담관벽이 두꺼워지면서 담관이 좁아지거나 협착이 생기는 경화성 담관염, 신장결석 등의 장관 외 증상도 비교적 자주 나타납니다. 

증상의 종류와 정도는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며 증상은 서서히 또는 급속히 나타나는데 우리나라 크론변 환자의 약 30~50%에서는 항문 주위에 병적인 변화가 동반 됩니다. 

흔히 치핵, 치루 등이 생기는데 크론병이 동반되지 않은 경우에 비하여 그 증상이 단순하지 않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크론병 예방을 위한 생활가이드

크론병은 완치가 없고 평생 가져가야하는 병입니다. 크론병은 재발이 쉽기 때문에 실생활에서 늘 관리를 소홀히하면 안됩니다.

크론병에는 딱히 정해진 식사의 지침이 없는데요. 비록 음식이 크론병의 원인은 아니라고 알려져 있지만 활동성 염증반응이 있는 경우 지방이 많은 육식 및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류 등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 속 정상세포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육류, 생성, 두부, 달걀, 콩, 우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