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증상과 극복법

안녕하세요.

치열한 경쟁과 열정이 강요되는 사회, 뒤쳐지지 않으려면 한시도 쉴 수가 없는 현실인데요.

계속되는 야근에 초과 업무로 주말에도 제대로 쉬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등 인터넷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환경이기에 일에 대한 강박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엔 번아웃 증후군의 증상과 극복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증상과 극복법

번아웃 증후군 (Burnout syndrome) 이란

번아웃 증후군은 의욕적으로 일에 몰두하던 사람이 극도의 신체적,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며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자신의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하거나 죄의식을 느끼며, 일에 몰두하다가 스트레스가 한계치에 도달하면 의욕상실, 분노, 자기혐오, 심한 불안감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번아웃(Burn out)의 사전적인 의미는 에너지를 소진하다, 다 불타서 없어지다, 가열돼 고장난다는 의미로 소진, 연소, 탈진 증후군으로 불리기도 하는데요. 포부가 높고 일에 전력을 다하는 성격의 사람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고합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는 번아웃 증후군을 직업관련증상의 하나로 분류했습니다.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지만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인정한것인데요. 우리나라 직장인들에게 흔한 증상이지만 일의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것을 넘어 과로사나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됩니다.

번아웃 증후군 증상

기력이 없고 쇠약해진 느낌이 들며 쉽게 분노와 짜증이 치솟곤 합니다. 하는 일이 부질없어 보이다가도 오히려 열성적으로 업무에 충실한 모순적인 상태가 지속되다가 갑자기 모든것이 급속도로 무너져 내립니다. 

만성적으로 감기, 요통, 두통과 같은 질환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감정의 소진이 심해 우울하다고 표현하기 힘들정도의 에너지 고갈 상태를 보입니다. 종종 심한 불안감과 자기혐오, 수면장애, 우울증, 인지기능 저하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WHO는 번아웃 증후군의 특징으로 에너지 고갈 및 소진, 일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 업무에 관해 부정적, 냉소적 감정 등의 증가, 직무 효율 저하 를 제시했습니다.

번아웃 증후군 극복하는 법

시간에 쫒겨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증상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일단 스스로 번아웃 상태임을 인정하고 극복하기위해 노력하는 것인데요. 

혼자 끙끙 앓지않고 가족과 친구, 회사에 멘토를 두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 놓는게 좋습니다.

일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지금 하는 일이 내게 맞는지 예전보다 감정적으로 흥분하지 않는지 몸의 이상은 없는지 잘 관찰하고심각하다고 판단된다면 이직 등을 통해 적당한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을 갖춰야 합니다. 

또 운동, 취미 생활 등 능동적인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신체적으로 이상 증세는 없는지, 잠은 잘 자는지와 같이 자신의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남과 비교하는 습관이나 남들의 시선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시기와 질투로 자기혐오에 빠지지않도록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 생활이나 운동, 여행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재충전의 시간을 충분이 갖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