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하반기 일상들

냉동실에 넣어놨던 딸기+바나나+꿀+우유 갈았는데 우유가 적었는지 생각했던 딸바 스무디가 안되길래
급 아사히 볼로 종목변경
위에 호두+콘푸라이트+플럼1개 추가
좀 차갑긴했지만 꿀맛


건강하게 장봐왔습니다.. 문제는 토끼먹이라 막상 내가 먹을 게 없어 보이는 효과
당근은 좀 많이 딱딱했지만 그래도 야무지게 잘 먹었다.

날씨 좋은날
장마로 매일 비가 오더니만 오래간만에 파란 하늘..

대패삼겹살+쫄면 조합
나름 데코까지 해서 맛있게 냠냠

경제 도서도 자기한테 맞는 게 있는 법
유명한 책인데 생각보다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


건강한 간식.. 그리고 대왕 소주잔에 마시는 아아
홈카페가 최고야

그녀가 돌아왔다.
장마 피해 때문에 기차가 운행 못할 수도 있었는데 다행히? 1시간 지연이 전부였다.
백수니까 마중 다녀옴

그녀가 사준 와퍼
버거킹은 사랑이쥬
맨날 집에서 혼자 장 봐서 밥 해 먹다가 간만에 외식이라 더 행복했다..
역시 돈 최곻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기념으로 간단하게 대패랑 김치볶아서 두부김치 먹고 새로 나온 와일드바디도 먹어봤는데
와일드바디는 오리지날이 제 맛이지
칭따오 드래프트 <라면꼰대>에서 먹는거 보고 마셔봤는데 그냥 칭따오가 낫더라
역시 오리지날이 최곻

시장에서 장보다 사 왔던 가마치통닭
역시 시장통닭은 신사동 꼬꼬네 못 따라간다. 모양은 비슷해도 그 맛은 절대 못 따라가지..
꼬꼬랑 떡볶이 때문에 가끔 신사동이 그리워진다.


이것도 <라면꼰대>보고 땡겨서 만들어 먹었던 골빔면인데 갈수록 좀 물리더라
양이 좀 많았나봐..
그리고 요즘 맛 들인 빵빠레
꾸울맛

지옥에서 온 계란말이 위에 급하게 케챱으로 포장
안그래도 잘 못하는 계란말이인데 하필 전화까지 오는 바람에 더 엉망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뭐 맛만 있으면 되니까...ㅎ

갑작스런 택배
아빠가 보내준 1등급 신선란
잘먹겠습니다!

면접 두탕
중간에 시간이 뜨는 바람에 스벅에서 독서하기
에어컨이 너무 쎄서 오래 앉아있으니까 추웠다.

간만에 맥도날드
갈 때마다 복불복인 곳인데 이번에 잘못 걸렸는지 패티가 너무 짜서 입술이 얼얼
녕은 패티+버거 다 짜서 여기 버거랑 손절하고 싶은 모양이었다.

에어컨 개시
34도..ㄷㄷ


에어컨 틀어놓고 떡볶이 해 먹고 햇감자 포카칩과 맥주 그리고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
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인데 오래된 영화라 그런지 영화 흐름이 뭔가 흥미로웠다.
잔잔하게 보기 좋았다.

장 보러 나갔다 더위에 지쳐서 먹었던 돈가스+모밀세트
면은 좀 불었고 모밀육수가 많이 짜서 물 좀 부어먹었다. 먹고나니 육수가 더 늘어나는 아이러니 ㅋㅋㅋ
그래도 저녁 준비 안해도되니 다행이다.
역시 덥거나 추울 땐 돈 쓰는 게 최고구나

폭염인 와중에도 해지는 건 예쁘다. 집 베란다에서 감성 한 스푼
심적으로 정신없던 7월도 끝났다.
7월은 건강에 전보다 조금 더 경각심을 가지게 되었고, 하루하루를 더 소중하게 생각할 수 있던 시간이 아니었나 싶다.
걱정하던 동생 수술은 깔끔하게 잘 마무리되었다.
경제적으로 좀 빡세고 일 때문에 약간의 문제도 있었지만 나는 또다시 내 갈 길을 걸어갈 것이다.
언제나 그래왔듯이
8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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