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8월 중순 이후의 일상들..
시간은 참 빠르게도 흘러간다.

일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시간들을 보내는중
struggling
-
발버둥 치는; 기를 쓰는, 분투하는
이게 딱 맞는 표현이지 않을까 싶다.

르네시떼에서 한창 노래자랑 준비중
마이크 테스트 오류로 지나가는데 귀청 떨어지는줄...


초복 중복 말복이 지나도록 먹지 못했던 삼계탕을 먹었다
원래 이 날은 낙동강에 갈까했는데
몇 일간 내렸던 비때문에 위험해서 나중으로 패스
원래 내가 좋아하는 한방삼계탕 집의 맛은 따라갈 수 없지만
그런대로 몸보신 완료

문구가 맘에들어서.. 책을 읽어보고 싶어졌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메모 완료

어느날 점심은 감전시장까지 다녀왔다.
가려던 식당 업종이 변경되는 바람에 그 앞에 있던 칼국수 집에 다녀왔는데 칼국수 맛집 발견
면발 쫄깃하고 김치 맛있고 거기다 가격까지 합격
조금 멀지만 날 풀리면 또 가야지

어느날 월요일 딱히 입맛없는 그녀가 먹고 싶다던 처갓집
도래울에서 오랜만에 시켜먹었던게 꿀맛이였던지라 우리끼리 또 시켜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담날 남은치킨과 소스에 떡까지 튀겨서 떡꼬치까지 만들어서 클리어


어느날 점심들
편의점 음식 왠만하면 안먹고 싶은데 입맛은 없고 먹을건 없고해서 골랐던 빵과 커피우유
이젠 가지말자..

가나다라..타파하
뒤로 갈 수록 헷갈릴때가 있다고하니 녕이 보내준 한글공부판
귀엽네ㅋㅋㅋㅋㅋㅋㅋ





불금 ㅅㅇ이랑 서면에서 만났다
도우개러지 전포점
피맥은 사랑이쥬
안에 에어컨이 제대로 안되는건지 좀 많이 덥긴했지만 맛은 좋았다.
2차로 맥주 한잔씩 더하면서 미친듯이 웃다가 집으로
이 친구랑은 확실히 뭔가 잘 맞는 면이있다고 생각했는데 mbti가 그 이유를 해결해줌ㅋ

주말에는 볏집삼겹살사다가 야채랑 아주 맛있게 먹었다
또 사다먹어야쥥


어느날 점심들
맛있었던 보리밥과 칼국수
확실히 이 동네 물가가 저렴하긴 하다 입맛에 맞는 곳이 잘 없어서 그렇지

검은 운동화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샀는데 요즘엔 다 로켓 배송인지 담날 바로왔다
하지만 다시 장마 시작이라 어차피 못신음ㅋ


추석 승차권은 따로 시간과 날짜를 정해서 예약하더라구
윗동네만 살아서 몰랐쥥...
혹시나 하는 마음에 우리도 시작하는 시간에 맞춰 접속했는데 접속대기인원..ㄷㄷ
다행히 서울로 올라가는건 비주류라 넉넉하게 예약 완료
예약하고나니 빨리 올라가고싶다앙


무라카미 하루키 장편소설 다 읽고 나서 이제 읽기 시작한 시지프 신화
아직 철학책은 어렵다 그래서 글씨만 읽는중



어느날 점심
제육덮밥은 맵고 자극적이라 속이 뒤집어지는 느낌이였고 돈까스는 간만에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아무래도 건강식으로 먹으려고 신경쓰다 튀김이 들어가서 속이 놀랬는지 다음날 배에 가스가 차고 부글부글
왠만하면 몸 생각해서 입에 좋은것도 좀 피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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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8월도 지나갔다
일을 시작했고 나름 적응하려 노력중..
9월엔 내가 좀 더 적응하길 바라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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