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싯다르타는 본인 스스로 수행의 길을 걸으며 직접 몸소 부딪히며 겪는 일들을 통해 깨달음을 얻어가는 과정을 그린 책인다.
이 책을 통해서 깨달은 것은 결국 인생의 진리는 내 스스로 깨우칠 수 밖에 없다는 것.
명상을 통해 자신의 내면의 소리에 귀기울이며, 그것을 따르며, 많은 시행착오 끝에 결국 진정한 나 자신을 찾는 것이 인생의 진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팔정도란 불교에서 실천 수행을 요구하는 여덟가지 길
올바른 견해, 올바른 생각, 올바른 말, 올바른 행실, 올바른 생황, 올바른 노력, 올바른 기억, 올바른 마음의 통일을 말하며 이 여덟가지 길을 통하여 고통을 없애는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러야 한다는 것
팔정도를 통해 고통을 없애는 깨달음의 경지에 오를 수 있을까
저 여덟가지 중 하나라도 제대로 해볼수 있을까.
'올바르다' 라는게 마음에 정확하게 와닿지 않는다.

그는 자기 자신을 체험하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는 벌써부터 아트만이며 범과 같은 영원한 본질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그 자아를 사고의 그물로 잡으려 했던 까닭에 진실로는 그것을 찾아내지 못했다.

스스로 삶을 살고, 스스로 업보를 짊어지고, 스스로 쓰디쓴 잔을 마시고, 스스로 자기의 길을 찾으려는 것을, 어떤 아버지가, 어떤 스승이 막을 수 있을까요?
도대체 당신은 그 누군들 이 길을 걷지 않고 살아갈 자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십니까?
혹시나 당신의 어린 아들만은 당신이 사랑한다고 해서, 당신이 그 애의 번민과 아픔과 실망을 덜어주고 싶다고 해서 그것이 가능할 줄 아십니까?
비록 그 애를 위해 열번씩 죽는다 한들 그것으로 당신이 그 애의 운명을 손톱만치라도 덜어줄 수는 없습니다.
모든 힘든 일도 스스로 헤쳐나가야 한다는 바수데바의 말.
결국 훌륭한 부모던 스승이던 아무도 내 인생을 대신 헤쳐나가 줄 수는 없다.

궁극까지 괴로움을 겪어 해결되지 못한 모든 것은 다시금 되돌아오게 마련이었다.
끊임없이 되풀이하여 똑같은 번뇌를 겪게 마련이였다.
무슨 일이든 결국엔 되풀이 되며 인간은 번뇌는 끝이 없다.

비로소 몇천 소리의 위대한 노래가 단 한마디릐 말로 이루어졌다. 그말은 완성의 뜻 "옴"이었다.
이러한 깨달음에 이르기 위하여 싯다르타는 고향을 떠났고, 친구를 떠났고, 붓다를 떠났고, 인간세상을 떠났으며, 마침내 이른곳이 바수데바가 있던 나루터, 자연이었다.
-옮긴이
싯다르타는 결국 끊임없는 번뇌 속에서 깨달음을 얻게되었다. 결국 인간은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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