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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ino de santiago 2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0일차 saint de pied jean port

2017.08.19 0일차 생장 (saint de pied jean port) 산티아고 순례길 유럽여행 마지막 하이라이트 결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게 되었다. 그전에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팜플로나로 이동해 가지고 있던 짐의 일부를 택배로 붙이기로 했다. 우리는 평소 뒤에 배낭하나 앞 배낭 하나 씩 들고다니는데 이 무게가 꽤 많이 나간다. 그래서 그걸 다 들고 순례길을 걷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작은 가방에 필요없는걸 넣어 산티아고로 먼저 보내기로 했다. 팜플로나에 도착해 기차역 근처에 있던 우체국으로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버스를 타고 팜플로나 다운타운에 있는 우체국으로 향했다. 이 날이 하필 토요일라 문을 일찍 닫았는데 아슬아슬하지만 다행히 제 시간안에 도착했다. 우리는 두..

나의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시작하기 전에

때는 2017년 8월 중순 지금으로부터 4년전 산티아고. 그 곳에서 힘들었지만 행복했던 순간의 기록들이 내 아이폰 메모장에 아직 그대로 남아있다. 4년이 지난 지금 내 머리속에는 이미 많이 흐릿해졌지만 그 순간을 한번 옮겨나가보려한다. 현재 코시국으로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언젠가 순례길을 떠날 누군가를 위해 아니 미래의 나를 위해 끄적여보았다. 사실 별 이유는 없었다. 어느날 우연하게 본 영화였던 "The way" 로 인해 순례길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뭐 여행 좀 다니는 사람들은 이미 많이 알고있던 산티아고 순례길이였지만 그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영화를 보고 바로 나의 버킷리스트에 올라버렸다. 영화를 몇 십번 반복해서 보며 내가 직접 산티아고 걷는 날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결국 내 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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