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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여행 3

2022 동해안 도보여행 8일차 : 쉬어가기

2022.10.03 2022 동해안 도보여행 8일차 포항에서 쉬어가기 (feat. 영일대 해수욕장) 몇 일간 열심히 걷기도 걸었고 내일 후포로 바로 넘어가기 위해 하루 더 포항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날은 꾸리꾸리했다. 우린 느즈막히 일어나 포항 시내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영일대 해수욕장에 다녀오기로 했다. 사실 날이 날인만큼 쉬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지만 여기까지 왔으니 움직이자고 했다. 버스를 타고 움직이던 중 우리가 포항 중심시내에 있던건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사람이 많지 않고 너무 방치된 건물들이 많다고 느껴 포항시 인구수를 찾아보니 포항시 인구가 50만이 깨졌다고 한다. 그래도 경상북도에서 가장 큰 도시 중 하나라고 알고있었는데 인구감소가 지역소멸까지도 불러 일으킬 수 있겠다고 느끼며 서울과 수도권..

2022 동해안 도보여행 7일차 : 드디어 호미곶!

2022.10.02 2022 동해안 도보여행 7일차 구룡포에서 호미곶을 거쳐 포항까지 오늘 일정은 숙소에서 호미곶까지 걸어서 이동한 뒤 호미곶에서 포항시내까지 버스로 이동할 계획이였다. 일단은 우리가 계획한 울릉도를 넘어가기 위해선 포항 위에있는 후포 근처로 넘어가야하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떠버려서 포항에서 2박을 하면서 포항도 돌아보고 좀 쉬어가기로했다. 아침엔 어제 먹다가 남은 치킨을 또다시 맛있게 먹고 길을 나섰다. 비록 제대로 된 도보는 없었지만 주말이라 차도 별로 없고 워낙 동네자체가 조용하니 아침에 걷기 좋았다. 그렇게 생각없이 걷던 길에 멀리서 나타난 들개.. 저번에도 한번 길을 걷다가 큰 개를 마주해서 놀랐는데 이번에도 인적 드문 곳에서 들개를 발견했다. 우리쪽으로 오길래 무서워서 멀리 피해..

2022 동해안 도보여행 6일차 : 치맥은 사랑이지

2022.10.01 2022 동해안 도보여행 6일차 감포항에서 구룡포까지 오늘 일정은 감포항에서 구룡포까지였다. 그러나 구룡포항에 숙소문제로 우리는 구룡포항을 조금 못간 곳에 펜션을 예약하고 움직였다. 뚜벅이들의 숙소잡기란 참으로 어렵다. 특히나 이번 동해안 도보 여행은 확실히 쉽지않다. 아무튼 오늘 우리의 플랜은 감포에서 구룡포까지 간 다음 그쪽에서 장을 봐서 버스를 타고 숙소에 돌아가기로 마음먹었다. 오늘도 열심히 걸어봅시다! 오늘도 해는 뜬다. 숙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으며 시작하는 하루 비록 창문이 깨끗하진 않았지만 동쪽에서 뜨는 해를 숙소 안에서 볼 수 있다는건 정말 행복하다. 우리가 가는길과 해파랑길이 겹치는 부분이 많아 산길로 돌아가는 부분이 아니라면 우리는 해파랑길 표시를 보며 따라가곤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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