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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 2

산티아고 순례길 24일차 Rabanal del camino(라바날 데 까미노)-Ponferrada(폰페라다)

2017.09.13 산티아고 순례길 24일차 Rabanal del camino(라바날 데 까미노)- Ponferrada(폰페라다) 31km ?시간 걸었음 오늘은 순례길 중 가장 고도가 높은 구간을 지나는 날이다. 우리는 첫날 피레네의 악몽이 떠올라 처음으로 일명 동키서비스(Transporte de mochila: 가방을 다음 숙소로 옮겨주는 서비스)를 맡기고 7시 출발했다. 잔잔한 오르막 내리막이 계속되며 내려가는 내리막길 구간이다. 우리가 걷기 시작했을때만해도 늦여름이 였는데 어느새 가을로 접어들었고 점점 날씨도 추워지고 해가 뜨는 시간도 늦어졌다. 7시에 출발했는데도 깜깜한 길에 우리가 의지할 수 있는건 핸드폰 후레쉬뿐이다. 사실 중간에 헤드랜턴을 받아 잠깐 사용했었는데 뭔가 이상이 있었는지 얼마안가..

산티아고 순례길(camino de santiago) 0일차 saint de pied jean port

2017.08.19 0일차 생장 (saint de pied jean port) 산티아고 순례길 유럽여행 마지막 하이라이트 결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게 되었다. 그전에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팜플로나로 이동해 가지고 있던 짐의 일부를 택배로 붙이기로 했다. 우리는 평소 뒤에 배낭하나 앞 배낭 하나 씩 들고다니는데 이 무게가 꽤 많이 나간다. 그래서 그걸 다 들고 순례길을 걷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작은 가방에 필요없는걸 넣어 산티아고로 먼저 보내기로 했다. 팜플로나에 도착해 기차역 근처에 있던 우체국으로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버스를 타고 팜플로나 다운타운에 있는 우체국으로 향했다. 이 날이 하필 토요일라 문을 일찍 닫았는데 아슬아슬하지만 다행히 제 시간안에 도착했다. 우리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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