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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파라거스의 효능/손질법/보관법/키우기

강밈2 2020. 5. 1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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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5월이 제철인 아스파라거스는 백합과에 속하는 식물로 중세 프랑스 시대에 왕족들이 즐겨먹어 채소의 왕이라 불리기도 하는데요. 


식감도 맛도 좋고 칼로리도 낮아 건강에도 좋은 아스파라거스


이번시간에는 아스파라거스의 효능과 손질법, 보관법, 키우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손질법/보관법/키우기


아스파라거스


고급 채소로 통하는 아스파라거스는 숙취에 좋은 아미노산의 일종인 아스파라긴산이 처음 발견된 채소입니다. 


씁쓰름하면서도 담백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생으로 먹거나 데치기, 굽기, 튀김 등의 조리법을 통해 샐러드, 볶음요리, 파스타, 각종요리의 가니쉬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됩니다.


아스파라거스 효능


아스파라거스는 아스파라긴산이라는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아스파라거스 특유의 씁쓰름한 맛의 주성분인데 주로 싹이 튼 콩류에서 발견되며 신진대사를 촉진해 단백질 합성 작용을 돕습니다. 


피로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있으며 아스파라긴산 함유량이 콩나물의 1000배에 이를정도로 많아 숙취해소에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섬유질이 풍부하여 소화가 잘 되도록 도와주고 장 운동을 촉진시켜 장내의 대변과 각종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키는 효과도 줍니다.


적은 양을 섭취해도 큰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식욕억제에도 도움이 되고 칼로리도 낮은 편이지만 영양소는 풍부해 체중감량 시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또한 봉오리에는 유기 화합물인 루틴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춰 고혈압예방 및 이뇨작용에 효과적입니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루틴은 수용성 성분이므로 아스파라거스를 데쳤던 물을 조리에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 손질법


연하고 어린 아스파라거스는 그대로 조리해도 되지만 굵은 아스파라거스의 경우 줄기 아랫부분의 겉 섬유질이 질겨 잘 먹지 않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아스파라거스를 휘어 꺾어지면 위쪽 줄기 부분만 먹거나 아래줄기의 질긴 껍질을 벗겨내고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리 시에는 뿌리 부분을 먼저 데치고 난 후 전체를 끓는 물에 담가야 고르게 익기 때문에 뿌리부분을 먼저 데치면 됩니다.


데친 아스파라거스를 찬물에 헹구면 탄력있는 식감을 낼 수 있지만 영양성분이 손실되기 때문에 찬물에 담그지 않고 그냥 식혀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스파라거스 키우기


아스파라거스는 온대성 채소로 서늘하고 겨울이 있는 지역에 어울리는 채소입니다. 


모종용 씨앗은 봄에 파종하는 것이 좋으며 포기 나누기는 봄,가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기나누기는 줄기가 활성화되지 않는 시기의 이른 봄이나 잎이 말라가는 가을에 하는 것이 적당합니다. 


파종에서 수확까지 3년 이상 걸리는 백합과 채소이며 수확기간은 15년에 달합니다. 


다른 채소를 기르는데 방해가 되지 않는 장소에 심어두면 과일나무처럼 이용할 수 있는 좋은 작물이다.


아스파라거스 보관법


상온에서 그냥 보관하면 아스파라거스의 신선도가 떨어지기 때문에 젖은 신문지에 싼 후 비닐팩이나 랩에 담아 두거나 밑동 끝을 조금 자른 후 물에 담긴 그릇에 담궈 보관하는 등 수분의 증발을 최소화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아스파라거스는 그냥 두면 동그랗게 말리는 성질이 있기때문에 세워서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냉동보관을 하면 1년 이상 장기 보관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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