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안녕하세요.

봄의 기운이 물씬 풍기는 요즘 봄바람으로 인해 피부가 건조해지기 시작하는데요 입안이 자꾸 마르고 눈이 뻑뻑해지는 등 건조함과 관련된 신체 반응들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사실 계절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는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이 건조함이 너무 심하게 느껴지거나 오래간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보아야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쇼그렌증후군의 원인과 증상,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구글이미지

쇼그렌증후군이란?

쇼그렌증후군이란 인체 밖으로 액체를 분비하는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하여 침과 눈물 분비가 감소시키고 구강건조 및 안구 건조 증상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40~50대 이상 중년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발생한다고 합니다.

눈이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안구 건조와 입 안이 까끌까끌한 구강 건조 증상이 특징입니다.

쇼그렌증후군 원인

쇼그렌증후군은 외부로부터 인체를 지키는 면역계에 이상이 생겨 오히려 자신의 신체를 공격하는 연상이 나타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외분비샘에 림프구가 침범하는 것이 특징적으로 관찰됩니다. 

유전적인 이유, 감염에 대한 이상 면역반응, 자율신경계 장애, 호르몬 이상 등이 발병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지만 아직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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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증상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눈과 입 안이 마르는 것입니다. 눈물샘이 마르면서 눈이 뻑뻑해지고 마치 눈에 모래가 들어간 것처럼 가렵거나 따갑고 충혈되며 눈부심 현상도 나타나며 안구 건조증보다 정도가 심해 건조성 각결막염이 생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입 안은 물 없이는 음식물을 씹고 삼키기 어려우며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증상이 심할 수 있는데요.

양치를 해도 입냄새가 나고 혀의 표면이 건조해지면서 미각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침샘에서 침이 나오지 않아 입안의 나쁜 균을 죽이지 못해 잇몸염증과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눈과 입 뿐만 아니라 코와 기관지, 온 몸이 건조할 수 있습니다. 코 속과 시관지점막에 있는 샘은 기관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샘이 마르면서 방어벽이 깨져 마른기침이 잦고 가래나 기관지염등 호흡기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와 땀샘 피지선의 분비가 줄면서 피부가 건조해집니다.

이외에도 손끝이나 발끝의 감각이 둔해지거나 저리는 말초신경질환, 근육통, 당뇨병이나 갑상선기능저하증 같은 내분비계 질환 신장결석 신잘질환 등 전신에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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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그렌증후군 치료 및 예방법

안타깝게도 아직 쇼그렌증후군의 완치법은 없습니다. 치료는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막는데 중점은 두며 증상은 천천히 나빠지면서 오래가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관리가 중요합니다.

우선 입 안이 마르는 것을 막기위해 자주 물을 마시고 침샘을 자극하기 위해 무설탕 껌을 씹는 것도 방법이며 충치와 잇몸 질환이 잘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이 필수입니다.

또한 가습기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은 건조한 눈에 자극을 줄 수 있기때문에 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을 보거나 장시간 컴퓨터를 사용할때에 의식적으로 눈을 깜빡이고 인공눈물을 자주 넣어야하며, 피부건조를 막기위해 몸에 자주 로션을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