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19 0일차 생장 (saint de pied jean port) 산티아고 순례길 유럽여행 마지막 하이라이트 결국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게 되었다. 그전에 우리는 바르셀로나에서 팜플로나로 이동해 가지고 있던 짐의 일부를 택배로 붙이기로 했다. 우리는 평소 뒤에 배낭하나 앞 배낭 하나 씩 들고다니는데 이 무게가 꽤 많이 나간다. 그래서 그걸 다 들고 순례길을 걷기에는 부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어 일단 작은 가방에 필요없는걸 넣어 산티아고로 먼저 보내기로 했다. 팜플로나에 도착해 기차역 근처에 있던 우체국으로 갔는데 문이 닫혀있었다. 그래서 급하게 버스를 타고 팜플로나 다운타운에 있는 우체국으로 향했다. 이 날이 하필 토요일라 문을 일찍 닫았는데 아슬아슬하지만 다행히 제 시간안에 도착했다. 우리는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