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
브런치를 먹으려고했던 곳인데 갑자기 메뉴가 변경되어 점심을 먹고 방문하게 된 카페
브런치 맛집으로 유명하다던데 브런치는 다음에 먹는걸로 하고 커피 한잔씩 하기로했다.
경기 평택시 장안웃길 12
031-662-7783
영업시간
매일10:00 - 22:00
21:00 라스트오더
키친오픈 10:00시~ 19:00시 키친마감
단체석, 주차, 포장, 배달, 예약,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국민지원금
겨울이지만 하늘도 파랗고 햇빛이 따스한게 날씨가 너무 좋았다.
그래도 아직 야외에서 활동하기엔 힘든 날씨.. 추운건 힘들어요..
우리가 도착할 무렵엔 주차장이 꽉 차있더니 나올때 찍은 사진에는 그나마 덜했다.
카페 내부로 들어가자마자 커피 머신과 디저트들로 정신이 없었다.
나는 커알못이라 커피머신 이런것도 잘 모르지만 저 커피머신이 비싼 최신머신?이라고 하더라...
뭐 아무튼 난 오늘도 라떼를 주문했고 배가 불러 디저트 먹을 생각도 없었는데 친구가 주문하자고 해서 딸기케익을 주문했다.
대형카페지만 주말 점심때라 그런지 자리가 거의 없어 2층에 자리를 잡았다.
남은 자리에 앉아 블라인드가 쳐져있길래 답답해서 올렸더니 야외 테이블들이 보였다.
춥지만 않으면 정말 밖에 있기 딱 좋은 공간인데 너무 추우니까 안에서 바라만 볼 수 밖에 없었다.
우리가 앉은 자리는 구석자리에 뷰도 괜찮은데 앉아있다보니 아무도 안앉았던 이유를 알게되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해가 직빵으로 들어와 더워지기 시작했고 안에 히터까지 돌고 있어 숨이 턱턱 막히는 기분이 들었다.
2층이 전체적으로 답답했는지 다른 테이블에서 2층 야외로 통하는 문을 열어놔 환기를 시켰다.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여기 커피도 맛집이라는데 생각보다 나한테는 너무 밍밍했던 아이스라떼.. 이맛도 저맛도 아니야..
다른 메뉴들은 나쁘지 않았는데 같이왔던 친구들도 아이스라떼를 마셔보고는 너무 밍밍한 커피우유 느낌이라고..
딸기케익도 내 입맛은 아니라 한번 먹고 말았고.. 개인적으로 맛으로는 아쉬웠던 곳이다.
대형카페라 맛은 별로 기대안했는데 직접 로스팅한다고 해 살짝 기대했던게 문제였나...?
아무튼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야외테이블에서 아아 한잔 하면 나쁘지 않을거 같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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