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양고기를 좋아하지만 보장되지 않은 곳에 가게되면 꼭 냄새가 나거나 별로였던 적이 있어서 양고기를 먹으러 갈때는 특히나 더 자세한 후기를 찾아보고간다.
사실 집 근처에 있던 양고기 집에는 평일 저녁이든 주말 저녁이든 항상 웨이팅이 있길래 도대체 얼마나 맛있길래 저렇게 줄을 설까 하면서도 웨이팅을 싫어하는 나로써는 선뜻 갈 생각이 들지 않았다.
그러다 어느날 우리는 신사동을 떠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고 그럼 떠나기전에 꼭한번 가고 싶었던 곳을 생각하다가 양반집이 떠올랐다.
마침 신년모임이 있어 그렇게 첫 방문하게 된 양반집
양반집
서울 은평구 갈현로1길 3-1 1층
0507-1333-9253
영업시간
월-토 14:00-23:00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외관은 허름하지만 항상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 우리는 토요일 오후 애매한 시간에 방문했다.
4시쯤이였는데 이때도 손님들이 있었지만 자리는 넉넉했다.
이 날 양꼬치+꿔바로우+칭따오 조합으로 갔는데 꼬치는 잡내없이 깔끔했고 만족스럽게 먹었다.
일행 중 한명은 인생 꿔바로우라고 했을정도로 만족했고 우리 모두 맥주 한잔씩 하면서 신나게 꼬치와 꿔바로우를 먹었다.
그리고 저번에는 꼬치를 먹느라 못먹었던 양갈비가 궁금해 다시 방문한 양반집
이 날은 양갈비 3인분+해물온면 세트를 먹었다.
양갈비는 직접 친절하게 다 구워주셨다.
갈비를 시키니 기본으로 또띠아가 세팅되었고 기본안주들도 모두 만족
양갈비는 아주 먹음직스럽게 구워주셨고 한 입 먹었는데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게 너무 맛있었다. 먹는 내내 너무 만족스러웠고 오랜만에 정말 제대로된 양갈비를 먹는 느낌이였다.
이 날 같이 먹었던 해물온면은 아주 깔끔한 짬뽕국물처럼 느껴졌는데 고기로 느끼해 질 수 있는 속도 잡아주면서 술 안주로도 딱이였다.
양반집 소개글을 보니 양반집에서 사용하는 고기는 청정지역 호주에서 수입하고 생후 10개월 미만의 양(램)고기만을 사용하여 냄새가 없고 부드럽다고 한다.
신사동에 2년 가까이 살면서 왜 이제야 방문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지만 남은 기간에 또 다시 재방문할 계획이다.
양갈비/양꼬치는 양반집에서 먹길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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