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9
주말에 일산/파주 근처에 일이 있어 갔다가 가볍게 드라이브를 하고 왔다.
파주 마장호수에 가볼까 했는데 도로와 주차장에 차들이 어마어마해 엄두를 못내고
드라이브를 하다가 배는 고프지 않아 간단하게 커피 한잔 하기로했다.
경기 양주시 백석읍 권율로 909
운영시간
평일 11:00 - 19:00
주말 10:00 - 20:00
단체석, 주차, 포장, 무선 인터넷,
반려동물 동반, 남/녀 화장실 구분, 지역화폐
드라이브를 하다 양주 기산저수지 앞 뷰 좋은 카페를 방문했다.
이미 오후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이였는데도 주차장에 차 댈 곳을 찾기 어려웠다.
주차장이 3곳으로 나눠져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차가 엄청 많아 겨우 나가는 차를 보내고 주차를 할 수 있었다.
역시나 새로 생긴 카페라 그런지 깔끔하고 젊은 사람들이 대부분이였고 직원들도 엄청 많았다.
그만큼 손님이 많고 바쁘다는 뜻이겠지,,
많은 사람들이 기산저수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었다.
우리는 야외 자리에 앉을까했는데 날씨는 저래보여도 해가 들락날락 하던터라
야외는 좀 후덥지근한 느낌 때문에 에어컨을 튼 실내에 자리를 잡았다.
대형카페에 오면 일단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한다.
특히나 주말에는 자리가 없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래도 다행히 자리가 치열한 시간대는 아니라 금방 잡을 수 있었다.
사실 점심에 커피를 마시기도 했고 이미 시간이 늦어져 커피말고 다른걸 마시기로했다.
나름 다양한 메뉴를 보며 고민을 하다가 아메리카노, 초코라떼, 딸기라떼, 인절미라떼를 시켰다.
나의 선택은 인절미 라떼!
그냥 왠지 미숫가루같은게 땡겨서 시켜봤다.
이곳 저곳 카페를 구경하던 중에 주문한 음료가 나오고 인절미 2개 들어간 인절미 라떼를 마셨다.
뭔가 새로운 도전이였는데 나름 괜찮게 마셨다.
인절미라떼에 크림이 있어 좀 텁텁했고 다 먹고 나니 배가 엄청 불렀다.
그래도 비쥬얼도 그렇고 나름 만족스러운 라떼였다.
우리도 남들 다하는 기산저수지를 배경으로 인증샷 한장씩 찍고 이런저런 계획들도 세우다가
시간이 늦어지는 바람에 저녁은 시켜먹기로 하고 길을 나섰다.
요즘 주말마다 잘 놀러다니느라 평일보다 더 바쁜거같다.
그래서 평일엔 약먹은 병아리가 되어버리는듯,,
아무튼 이번주도 화이팅!!
양주 브루다 커피 방문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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