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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온 2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San martin del camino(산 마르틴 델 까미노)-Astroga(아스트로가)

2017.09.11 산티아고 순례길 22일차 San martin del camino(산 마르틴 델 까미노)- Astroga(아스트로가) 24km ?시간 걸었음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새벽부터 시작된 순례길. 오늘은 아스트로가로 넘어 가는 날인데 오전에 걷는 길이 너무 예뻐 걷는 내내 눈이 즐거웠다. 그리고 중간에 만난 Hospital del ordega(오스피탈 델 오르데가) 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마을이 너무 예뻐 사진으로만 담아두기에 너무 아쉬운 곳이였다. 하지만 1박을 하기가 애매한 위치라 중간에 바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먹고 다시 출발했다. 나중에 다시 산티아고에 오게된다면(?) 꼭 1박 이상 머물고 싶을 정도로 맘에 들었던 동네다. 오늘은 길도 좋고 날씨도 좋고 다 완벽했고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 구..

산티아고 순례길 21일차 Leon(레온)-San martin del camino(산 마르틴 델 까미노)

2017.09.10 산티아고 순례길 21일차 Leon(레온)- San martin del camino(산 마르틴 델 까미노) 26.5k ?시간 걸었음 레온에서 출발합니다. 다시 순례자 모드로 돌아가야하는데 하루 쉬었다고 그새 몸이 또 적응했는지 걷기가 싫었다. 그래도 간만에 푹 쉬었으니 오늘은 내일을 위해 좀 더 걷기로 했다. 15km를 쉬지않고 열심히 걷다가 중간에 바에 들려 아침겸 점심으로 스페니쉬 오믈렛과 핫초코를 먹었다.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다시 걷고 또 걸었다. 오늘은 걸으면서 이런저런 잡생각들이 많이 들었는데 아무래도 순례길도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다음 일정을 생각하다보면 그 뒤의 미래까지 생각을 하기 마련이니 뭔가 생각이 많아졌다. 내가 꿈꾸고 원하는 미래에 윤곽이 잡히면서도 현실적으로 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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