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6.22 - 6.23 한창 장마가 시작한다는 시즌인데 딱히 비는 내리지 않고 얼마남지 않은 백수 생활을 즐기기 위해 아는 동생이 있는 대구에 다녀왔다. 대프리카라 불리며 여름에는 더 지독하게 더운 대구 그래도 7,8월보다 나을거란 생각으로 출발 서울역으로 가는데 순간 출근시간이란걸 깜빡하고 갔다가 간만에 만원버스와 출근길 정체를 제대로 느끼며 서울역에 무사 도착했다. 한번도 지옥같은데 매일 이런 대중교통타고 출퇴근 하는 사람들 정말 대단하다. 근데 난 못하겠다. ktx타고 금방 도착한 동대구역.. 예전에는 시간많고 돈은 없으니 제일 싼 버스를 타고 다녔는데 지금도 시간많고 돈없는건 같은데 선택은 ktx... 점점 더 쉽고 편한걸 선택하는 나이다. 동대구까지 2시간정도? 걸렸는데 보고싶던 영화가 넷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