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새해가 밝았다.
전 날 도래울에서 카운트다운을 하고 아침에는 떡국을 먹었다.
새해 첫 날엔 엄마 떡국이지
1월 1일부터 약속이 있던 나...
뭔데 바쁜건데
도래울에서 이것저것 많이 먹고 왔음에도 불구하고 소고기에 카페까지
잘먹고 잘놀았던 23년 1월 1일..
#서브웨이
야근때 먹었던 서브웨이
난 BLT 러버 인데 주인 잘못 찾아온 BMT..
야채랑 소스도 내가 선택한게 아니라 맘에 들진 않았지만
일단 배는 채웠다..된장
#새치커버염색약
머리 염색이 필요해서 샀다.
새치가 조금 조금씩 나는게 너무 꼴보기 싫어서 구입한 새치염색약
내 나이에 벌써 새치염색이라니...
친가쪽 유전이라고 하는데 50대에 새치 백발은 멋있어도 지금은 좀 곤란하다고..
근데 생각보다 너무 간편하고 잘되서 아주 만족ㅎㅎㅎ
#빅맥
주기적으로 먹어줘야하는 빅맥
건강 생각은 많이 하는데 이 정크푸드는 어쩔수가 없나봐
조금씩 줄이든가해야지...
햄버거와 피자는 사랑입니다.
#그림놀이
눈이 와서 흐리고 춥던날
집에서 둘이 피카츄를 그려본다고 그렸는데
이게 뭔지...
둘 다 미적감각은 좀 떨어지긴 하나봐 ㅋㅋㅋ
#선정고등학교
정말 어쩌다가 방문했던 선정고등학교
오랜만에 모교 안까지 들어왔는데 이제 학교라는거 자체가 어색하다.
#오봉집 녹번점
낮에는 영화 약속이 있어서 아바타 2 보고
저녁에는 전에 같이 일했던 직장동료들 만나러 다녀온 오봉집
식당이 엄청 커서 지나가면서 눈에 띄었는데 방문하게 되었다.
오봉 스페셜 (보쌈+막국수+직화낙지)을 시켰는데 음식은 나쁘지 않았다.
보쌈 막국수는 맛있게 먹었는데 낙지는 손이 안가서 거의 남기고 나왔다.
굳이 또 가고 싶은 곳은 아니였음.
#별빛포차
2차로 갔던 동네 술집
갑자기 들어간 곳이라 이름도 기억 안났는데 기어코 찾아낸 곳
여기 안주가 너무 맛있었다.
유린기에 새우튀김 그리고 서비스로 주신 맛탕까지
서비스도 너무 좋았고!
안주가 맛있어서 였을까 뭔가 답답해서 였을까
다음 날 출근임에도 불구하고 술을 너무 많이 마셔버린 곳
#기차표
이제 지역이랑 동네까지 정해졌으니 진짜 내 집 찾으러
조금 빡세지만 서울역 6시 출발로 티켓도 끊었다.
#삼송역
삼송역 근처에 약속이 있어 알바 끝나고 가는 길인데
빙판길 실화냐
이때 이미 눈이 다 녹았던 시기인데 난 스케이트 타면서
삼송역으로 향했다.
#고향 손칼국수
여기서 인생 수제비 맛보신 분이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다시 오셨다.
나도 칼국수 밖에 안먹어봐서 이번엔 수제비를 먹어봤다.
점심시간마다 줄서는 작은 가게인데 수제비도 맛있게 먹고 나왔다.
#이디야 삼송
칼국수 바로 근방에 있던 이디야
딸기라떼?와 허니브레드까지 야무지게 먹어주시고
근황토크 시작
은근 자주 만나도 또 할 말이 생기는게 신기한데
이제 서울 떠나면 누구랑 수다떠나
#Thama
내가 좋아하는 가수 중 손가락에 안에 드는 따마
이번 노래도 너무 좋자나..
나만 알고 싶지만 점점 유명해지고 있는 그
따마는 사랑입니다.
#서울역
너무너무 추운 새벽의 서울역
서울역에는 항상 새로운 광경들을 볼 수 있는데
이번에는 새벽행 기차를 타러 간거라 더 재밌는 일들이 많았다.
그래서 서울역은 항상 새롭다.
#구포국수
부동산에 가기전에 든든하게 먹으려고 방문했던 구포국수
24시간영업에 음식들도 간단하지만 나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깔끔하게 잔치국수와 비빔밥으로 속 채우기
#이디야
어쩌다보니 이디야를 자주가네
부동산 방문 후 맘에 든 집이 있었는데 문제는 돈이였다.
카페에서 둘이 머리를 맞대고 돈 계산을 했고
결국 그 집을 하기로 마음 먹었던 곳
#진영역
그렇게 머리를 맞대고 고민고민을 하며 하기로 한 집이
내놓은지 이틀정도 밖에 안된 집이라 세금 문제가 있다는걸 알게 된 우리
그래서 세무사 상담 후 집을 매도할지 말지 생각한다는 말에
종일 고민한게 허탈해진 마음으로 진영역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를 탔다.
부동산에서 가계약을 하고 오려고했는데 참 내 맘대로 쉽게 되는건 없지..
#KTX
우리는 세무사를 만난 뒤 다시 연락준다는 말만 가지고
아무래도 우리랑은 인연이 안될 수도 있다는 생각으로
그 집에 대한 마음을 접기로했다.
사실 우리가 그동안 여러집을 봐왔기에 그 집이 딱 맘에 들었던건데
너무나 아쉬웠지만 다시 내려오자며 서울로 향했다.
빡센 당일치기 김해 일정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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