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27 동해안 도보여행 2일차 임랑해수욕장에서 진하해수욕장까지 (해파랑길 4코스) 이틀차가 시작되었다. 인간의 몸은 신기하게 전날 죽을거 같아도 자고 일어나면 회복이된다. 이걸 알기에 오늘도 또 걷는다. 어제 바닷길로 걷지못한게 아쉬워 바로 경로를 변경한 우리 오늘 걷게될 길은 해파랑길 4코스로 임랑해수욕장에서 진하해수욕장까지 걸어가는 코스다. 이른 아침 간단하게 어제 편의점에서 사둔걸로 요기를 하고 출발했다. 생각보다 해파랑길 표시는 너무 잘되어있었고 바다를 쭉 따라 걸을 수 있어 기분좋게 걷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가 해파랑길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또 다시 시련을 겪게된 것은 갑자기 시작되는 작은 뒷산?에서였다. 요쪽길로 쭉 올라가소. 친절한 사인을 통해 우리는 제대로 걷고 있다며 안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