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5 코로나와는 별 상관없다고 생각하고 살던 나는 점점 좁혀지는 코로나망에 나도 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갑작스럽게 동거인인 동생이 코로나 확진이 되어버렸다. 전날 PCR 검사 후 코로나 미결정이라는 애매한 통보를 받고나서 재검사를 받기로 했다. 자가키트 등 그 전까지 아무것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인지라 선별진료소가 주말에도 하는지 몰랐다. 그래도 주말에 한다는 곳을 알아내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향했다. 날이 생각보다 추웠는데 얼마 걷다보니 괜히 패딩을 입었나 했지만 결국 줄 설때는 패딩을 입고 오길 천만다행이란 생각을 했다. 줄을 서려고 줄 끝부분을 찾으려는데 나오지가 않는다... 하.. 사람 많다는 이야기만 들었지 내가 오게될 줄은 진짜 몰랐는데 나도 결국 검사 대기 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