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도보여행을 준비하면서 가장 먼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건 바로 무릎 보호대였다. 지금보다 젊은 시절에도 순례길을 걸을때 종종 무릎이 찌릿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무거운 짐과 장시간 걷다보니 그런거 같다. 그래도 그땐 20대니까 괜찮았는데 이번 도보여행은 30대가 되어 걷는거니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몸사릴 수 있는 장비를 몇가지 준비하게 되었다. 그 중 하나였던 잠스트 무릎보호대 근데 이 무릎 보호대가 다이소 같은데도 파니까 그냥 아무거나 사면되는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인터넷을 보다보니 무릎보호대 종류와 가격이 천차만별이였다. 그래도 어차피 하나 사는거 비싸더라도 좋은 놈으로 사서 오래쓰자라는 마인드를 가진 우리는 인터넷을 뒤지다가 잠스트가 보호대 중에서도 괜찮다는걸 알게되었다. 무릎말고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