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기록

쿠팡 물류센터 웰컴데이부터 입사까지 (급여, 근무시간)

강밈2 2022. 7. 29. 11:53
반응형

 

 

 

22년 7월

 

 

쿠팡물류센터 계약직으로 입사를 했다.

 

 

3년전인가 한국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취업하기 전

일용직으로 집 근처 쿠팡에 몇번 나갔던 기억이 있다.

 

그렇게 현재 붕 떠버린 나의 시간을 보낼 곳을 찾다가 생각하게 된 쿠팡 물류센터

 

 

따로 면접이나 준비 과정없이 바로? 시작할 수 있다고 생각해 지원을 했는데

처음에 7월 말에 잡혔던 웰컴데이가 7월 초로 땡겨지면서 계획보다 더 빠르게 일을 시작하게 되었다.

 

 

웰컴데이 가는 날 아침

 

원래는 부모님 집에서 걸어다닐 수 있는거리인데 자취를 하느라

집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응암역에서 셔틀을 탔다.

 

 

 

 

 

쿠팡 계약직 급여와 근무사항

 

 

셔틀을 타고 오랜만에 방문한 쿠팡 고양 물류센터

이렇게 또 오게 될줄은 몰랐는데.... 역시 사람 일은 알수가없다.

 

 

웰컴데이에는 인적사항과 원하는 공정을 적어 제출하고 쿠팡에 대한 안내영상과 안전영상을

시청하는 시간이 대부분이였고 자신이 지원한 공정에 가서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있었다.

직접 현장에 들어가 교육을 받고 체험하는 시간은 대략 1시간정도 되었던거 같다.

 

 

교육장에는 시원하게 에어컨 밑에서 영상을 보다가 직접 현장에 들어가니 진짜 불가마가 따로 없었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 에어컨 없는 곳에서 일을 하게되다니..

이래서 퇴사자가 많은가 싶었다.

 

 

나 또한 입사 후 2-3일간은 너무 더워 고민을 많이했지만 계획이 있으니 좀 더 참아보기로했다.

아무튼 웰컴데이를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사실 미라클모닝을 통해 새벽기상을 습관화 시키느라 많은 시간이 걸렸으므로

오전근무를 하려고했으나 막상 오전과 오후 급여차이가 눈 앞에 아른거려 결국 오후조를 선택하였다.

 

 

쿠팡도 최저시급이기때문에 오전조에서 일하고 저 급여을 받을바엔

사무직 알바를 하는게 나을거란 생각에 막판에 오후조로 변경을 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돈도 돈이지만 날씨때문에 오후조가 더 나은 선택같기도 하다.

 

 

 

 

 

 

 

그리고 웰컴데이를 한 다음날 합격문자를 받았다.

 

 

잘모르겠지만 크게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 합격이지 않을까싶다?

나는 오후조라 특수검진도 받아야하는 상황이라 입사일을 수요일로 정하고

월요일에는 특수검진을 받으러 다녀왔다.

 

 

 

 

 

입사일 당일

 

현장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공정조끼, 사물함키, 안전화를 받았고 쿠팡키트까지 선물로 받았다.

자리를 옮겨 시원한 에어컨 밑에서 근로계약서 작성 및 온라인 안전교육을 들었다.

 

 

꽤나 긴 시간동안 들어야해서 굉장히 지루했다.

나는 무선 이어폰 밖에 없어 그냥 소리없이 교육을 들었고 문제 될 건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에 안전교육 테스트가 있는데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받아야한다. 

사실 상식선에서 풀수 있는 문제들이라 왠만하면 60점은 넘을 듯하다.

 

 

 

 

 

이 날은 새벽 4시까지 있다가 퇴근을 했는데

쿠팡에서 가장 시원하게 있을 수 있는 날이란 생각을 했다.

 

이제 현장근무가 시작되면 힘들겠지..

 

 

아무튼 쿠팡에서 잘 버텨보자...

 

 

 

 

 

 

▶▶▶ 내가 쿠팡으로 돈버는 또다른 방법들 (물류센터 포함) ◀◀◀

 

https://wanderlust-sunmi.tistory.com/312

 

내가 쿠팡으로 돈버는 3가지 방법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필요하는 것들이 참 많다. 특히나 요즘같은 세상에는 어른 아이 할것없이 스마트폰 없이는 살아가기가 힘들다. 분명 전에는 스마트폰 없이도 잘 살았던거 같은데 이제는

wanderlust-sunmi.tistory.com

 

반응형

'개인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22년 8월 일상  (1) 2022.08.16
22년 7월 일상 2  (0) 2022.08.04
22년 7월 일상  (0) 2022.07.18
22년 6월 일상 2  (0) 2022.07.06
다큐멘터리 "옷을 위한 지구는 없다" 개인적인 후기  (0) 2022.07.05